대머리가 정력이 세다?

옛말에 대머리는 정력이 세다? 라는 표현이 있죠. 많이들 들어보셨을 것으로 생각이 되는데요. 사실 완전히 틀린 말은 아니랍니다. 대머리와 정력은 어떤 상관관계가 있을 까요?

이곳에 대머리와 정력에 대한 재미있는 정보들이 있으니 확인하시면 도움이 될 것입니다. 

목차

 

대머리가 정력이 세다? 

대머리 즉 탈모가 되는 원리를 이해하면 정력과의 상관관계를 알수 있는데요 
간단하게 생각해보면

1.남성호르몬이 많다 -> 탈모가 온다,

2. 남성호르몬이 많다 = 정력이 강하다 

이 두가지의 경우가 동시에 성립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럼 각각의 경우를 조금더 자세히 알아 볼 까요

남성호르몬이 많다 -> 탈모가 많다

이 첫번째 명제는 반은 맞고 반은 틀립니다. 탈모의 주요 원인에는 유전적 안드로겐성 탈모가 있는데요. 이 경우에는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이 제 5 환원 효소와 결합하여 탈모를 유발하는 DHT 호르몬으로 만들어집니다.

이 호르몬이 모공을 축소 시키고 탈락시켜 탈모가 됩니다. 그럼 남성호르몬이 많으면 무조건 탈모가 오겠구나 라고 생각하실수 있는데요 반드시 그런 것은 아닙니다.

 

왜냐하면 사람에 따라서 테스토스테론은 많지만 제 5알파 환원효소는 작을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아무리 남성호르몬 테스토스테론이 많아도 제 5환원 효소에 의해 DHT 호르몬으로 바뀌지 않으면 탈모는 오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남성호르몬이 많으면 탈모가 온다는 반은 맞고 반은 틀립니다.

남성호르몬이 많으면 정력이 강하다

이 명제도 맞을 수도 있고 틀릴 수도 있는데요 . 정력을 어떻게 정의내리느냐에 따라 다릅니다. 
정력을 단순히 남성호르몬이 많아서 성욕이 강한경우를 말한다면 맞습니다. 남성호르몬은 정자의 생성과 성욕을 증진시키는 역할을 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정력을 성기능 관련으로 생각한다면 반드시 남성호르몬이 많다고 하여 정력이 강한것은 아닙니다. 성기능은 혈관 건강, 근육량, 지구력 등 다양한 요소들이 영향을 주기 때문입니다. 

결론적으로 보면 대머리는 정력이 강할 확률이 높다 정도로 이해하시면 될 것 같은데요. 남성호르몬에 의해 영향을 받는 탈모와 정력이기 때문에 어느정도 서로 관계가 있다고 보면 됩니다.

탈모와 남성호르몬 정력을  옛 말을 통해서 이해해 볼 수 있는 재미있는 시간이었습니다.